감천 문화마을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동)
전화번호051-204-1444
홈페이지http://www.gam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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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

부산의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은 연간 1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린다.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에 태극도 신도들과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형성한 마을이다. 그동안 태극도마을이라는 이름의 낙후된 동네로 알려졌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합심해 담장이나 건물 벽에 벽화 등을 그리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부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원래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형 골목길의 경관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을풍경도 풍경이지만, 골목골목 발길 옮기며 다양한 조형물과 벽화를 만나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특히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비탈진 도로변 위에 세워진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라는 작품이 가장 인기다. 마을의 몇몇 낡은 집과 빈집들은 갤러리와 공방,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 놓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마을 정상의 초미니 미술관과 전망 좋은 미니 카페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주요시설로는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감내어울터, 하늘마루, 마을지기사무소, 감내골 행복발전소 등이 있다. 이곳에서 금속공예, 캐리커처, 도자기, 목공예, 퍼즐 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하늘마루는 감천문화마을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안내관이자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마을 주민이 거주하던 집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이곳 옥상 전망대에 서면 용두산을 포함한 부산항과 감천항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감천 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1-14